세계 여성의 날, 여성의 날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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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8일은 여성의 날입니다. 모든 여성분들, 여성의 날 축하드립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정확하게는 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의 유래, 상징, 선물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 유래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인 이 여성들은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 사고로 숨진 여성들을 기리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들은 노조 결성 자유와 참정권을 요구했습니다. 이때 그들이 외친 구호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였습니다. 그들은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하루 12~14시간에 이르는 고강도 노동에 시달렸으나 기본적인 권리조차 가질 수 없었습니다. 

 

바로 '세계 여성의 날'의 시발점이 된 사건입니다. 

 

이후 서구권을 중심으로 여성운동 물결이 일자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였고, 1977년에 매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되었습니다. 

 

빵과 장미의 의미

빵은 남성과 비교해 낮은 임금을 받던 여성들의 생존권

장미는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인 참정권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성의 날을 기념해 장미를 선물하는 것도 이 슬로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세계 여성의 날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보라색, 초록색, 흰색을 상징 색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보라색은 정의와 존엄을

녹생은 희망을

흰색을 순결을 상징합니다. 

 

흰색에 대해서는 논라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긴하나 이 색들은 영국의 여성사회정치연합이라는 단체가 1908년에 정한 색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성의 날 선물 추천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여성의 날이 꽤나 정착한 듯 보입니다. 최근 몇년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요. 각 단체나 기업에서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거나 반차를 주는 문화도 생겨난 것 같습니다. 저도 몇 년 전부터 매년 여성의 날에는 친구들에게 간단한 선물을 주면서 서로 축하를 나누곤 합니다. 

 

간단하게는 장미꽃 한송이. 식빵이나 바게트를 선물할 수도 있고요.

제가 추천드리는 선물은 책입니다. 페미니즘 관련 서적이나 여성 작가의 소설 및 에세이가 선물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각 서점에서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도서 할인전을 기획하고 추천 도서를 선보인다고 하니 참고하셔서 선물하시면 뜻깊을 것 같네요. 

 

 

마무리

모든 여성분들, 다시 한 번 세계 여성의 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