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이스케이프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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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콘텐츠 추천으로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추천드릴 영화는 이스케이프 룸 1편과 2편입니다. 방탈출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명한 영화인데요. 사실 포스터가 별로 흥미를 잡아끄는 디자인은 아닌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합니다. 저는 정말 재밌게 본 영화라서 주변에 많이 추천하는데 다들 포스터가 별로라서 보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포스터는 잊으시고 한번 보시기 시작하시면 금세 빠져드실 거예요. 

 

2022년 4월 1일 기준 넷플릭스에서 1편과 2편 모두 보실 수 있으니 얼른 보시길 바라요. 언제 또 내려갈지 모르거든요. 이스케이프 룸 1은 원래 넷플에 있었다가 한번 내려간 뒤 최근에 다시 업데이트됐어요. 이스케이프 룸 2는 작년에 개봉한 작품인데 이번에 새롭게 업로드됐답니다. 

 

 

거액에 상금이 걸린 방탈출 게임의 초대장을 받는 6명의 주인공들.

누가 초대장을 보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세계 최고의 방탈출 게임 회사 '미노스'라는 정보 이외에는요.

초대장에 적힌 대로 한날한시에 한 건물에서 모인 주인공들.

그들은 성별, 연령, 출신, 배경이 모두 다릅니다. 

공통점이라고는 없어 보이는데요. 

 

회의실에 모인 주인공들.

예고도 없이 게임은 시작됩니다. 

갑자기 방의 온도가 올라갑니다. 

급기야 쪄 죽을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데요. 

살기 위해서는 이 방에 숨겨져 있는 단서를 모두 찾아 탈출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미노스'는 결코 호락호락하게 이들을 모두 탈출시켜 주지 않을 모양입니다. 

이 게임은 누군가를 희생해야만 탈출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는 듯합니다.

 

살아남은 주인공들은 오븐 룸, 아이스 룸, 업사이드다운 룸, 포이즌 룸, 일루전 룸, 크러쉬 룸으로 계속 나아가는데...

 

킬링타임용으로 추천

연출과 서사가 완벽하고 스토리상 흠이 없는 작품성 있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은 이 영화가 맞지 않으실 거예요.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이고 중간중간 억지스러운 부분도 많고, 좀 오버인데? 하는 장면도 분명 있을 거예요. 하지만 방탈출 게임이 주는 아슬아슬한 긴장감, 누가 살아남을지, 단서는 어디에 있을지, 주인공들이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지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저희가 방탈출 게임 영화를 좋아하는 것 아니겠어요?

 

각 방마다 특색이 있고 세트도 은근 리얼하답니다. 각 방마다 테마가 있는데 저는 두 번째 방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연기도 잘해서 몰입이 잘 됐어요. 인물 관계에서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킬링타임 영화이기 때문에 저는 문제 될 건 없었어요. 

 

잔인한지?

15세 관람가이기 때문에 많이 잔인하지 않습니다. '쏘우' '큐브'에 비하면 제 기준에서는 잔인한 장면이 1도 없었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장면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잔인하고 무섭다는 생각은 안 들었어요. 잔인한 거 못 보시는 분들도 편안하게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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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랍니다.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저녁, 퇴근하고 집에 오셔서 넷플릭스에 뭐 재미있는 거 없을까? 할 때 바로 이 영화 보시면 됩니다. 러닝타임도 100분이어서 부담스럽지 않고 딱 좋아요. 요즘 너무 호흡이 긴 영화들이 많잖아요. 그런 영화들은 가볍게 보기에는 좀 부담스러울 때가 있죠. 이스케이프 룸은 말 그대로 딱 킬링타임용 영화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늘 한번 시청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참고로 이스케이프 룸 1은 강추이지만 이스케이프 룸 2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스케이프 룸 2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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