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추천, 공포웹툰 꼬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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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K웹툰이 정말 인기죠? 프랑스, 일본 등에서의 수요도 굉장하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는 만화 하면 무조건 일본이었는데 요즘은 K웹툰이 더 잘 나가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오늘은 제가 굉장히 재밌게 보고 있는 네이버 웹툰 하나 추천해드릴게요. 

 

스릴러, 범죄, 공포 등의 키워드를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빠져드실 거예요. 바로 네이버 월요웹툰 꼬리잡기입니다. 

월요 웹툰은 일요일 저녁 10시~11시 사이에 주로 업데이트됩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꼬리잡기

네이버 월요웹툰

15세 이용가

작가 바쉬

별점 9.94 (22.03.05 시점)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 대상 수상작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titleId=758666 

꼬리잡기

 

줄거리

명문대인 성종대 영상학과 2, 3학년 학생들이 '스튜디오 콘트라'에 방문했다가 건물 붕괴로 그대로 고립되게 됩니다. 인원은 총 9명. 바로 구조될 줄 알았으나 학생들이 있던 지하 스튜디오의 붕괴가 생각보다 심각하여 구조대원들도 애를 먹습니다. 처음에는 9명 모두가 문제없이 생존해 있었습니다. 다행히 조금 남아있던 커피와 한 명씩 먹을 빵이 있었고 휴대폰과 보조 배터리도 있었습니다. 

 

곧 구해줄 테니 걱정 말고 기다리라는 구조대원들만 믿고 모여있던 학생들. 하지만 구조에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에 휴대폰 배터리가 꺼지고 식량도 없어집니다. 다행히 바로 위층에서 물이 떨어지는 걸 발견하고 그 밑에 텀블러를 놓고 돌아가면서 물을 마시기로 합니다. 처음 며칠간은 괜찮은 듯 보였습니다.

 

지하는 칠흑같이 어둡습니다. 암 적응(어두움에 대한 눈의 적응, 암순응)조차 불가능할 정도로 빛이라고는 전혀 들어오지 않습니다. 학생들은 점점 불안해져 갑니다. 급수를 둘러싸고 의견 충돌이 생깁니다. 

 

붕괴사건 후 2주 뒤, 우여곡절 끝에 학생들이 구조됩니다. 하지만 3명은 사망하고 1명은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됩니다. 학생들끼리 있었는데 어째서 사망자가 나온 걸까요? 물이 있었기 때문에 2주면 식량 없이도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들의 사망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생존자 5명은 지하 스튜디오에서 있었던 일을 경찰들에게 묘하게 숨기려는 느낌이 듭니다. 수사팀은 이들의 2주를 파헤칩니다.

 

출처: 네이버 웹툰

 

추천 이유

여기까지가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줄거리만 봐도 너무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붕괴된 지하 스튜디오라는 밀실, 엇갈리는 생존자들의 진술,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개성 있는 그림체. 〈2020 네이버웹툰&웹소설 지상최대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라고 하더니 역시나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학생들이 9명이나 돼서 처음에는 등장인물이 조금 헷갈리실 수도 있는데 읽다 보시면 캐릭터 특징과 이름을 금방 외우실 수 있을 거예요. 너무 걱정 마시고 쭉쭉 읽어 나가 주세요. 

 

직접적으로 무서운 장면은 없지만 연출상 소름 돋고 으스스한 장면이 많아요. 어두컴컴한 지하에서 벌어지는 일이라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두울 때가 많아 오싹하더라고요. 무서운 거 못 보시는 분들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합니다. 

 

그리고 매회마다 댓글창에 날카로운 추리를 하는 독자분들이 많이 있으니 한화한화 댓글창을 확인하는 재미도 있으실 거예요.

 

마무리

미스터리 심리 추리 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시면 안 되는 웹툽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한번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보다가 빠져들어서 하루 만에 정주행을 마쳤답니다. 그리고 유료화를 보려고 쿠키도 구웠답니다. 쿠키는 네이버 유료 웹툰을 볼 수 있는 코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2.03.05 현재 총 39화까지 올라와있고요. 34화까지는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새로운 편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한편씩 무료로 풀리니까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