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아이스티 당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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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정말 덥네요. 여러분들의 최애 아이스 음료는 무엇인가요? 저는 복숭아 아이스티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복숭아 아이스티 당류가 생각보다 너무 높아서 올여름은 '아이스티 일주일에 한잔만 마시기'에 도전하려고 해요. 평균적으로도 여름철에 당류 섭취량이 다른 계절보다 2~3배는 높게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이스 음료와 시원한 탄산음료가 당기는 계절이라서 그런 것 같죠? 청년층의 당류 섭취량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고 하니 여러분도 가능하면 아이스음료나 탄산음료를 줄여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오늘은 각 카페별로 아이스티 당류를 알아볼게요.

 

 

 

 

하루 당 섭취 권장량

25g

 

WHO의 1일 설탕 섭취 권장량은 25g입니다. (원래는 50g이었는데 이 또한 과잉 용량이어서 절반으로 개정했다고 합니다) 설탕 5 티스푼 정도에 해당하는 양인데요. 탄산음료와 달달한 아이스 음료를 고작 설탕 5스푼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절대 불가능하겠죠. 이렇게 생각해보니 한 번 음료를 마실 때마다 얼마나 많은 당을 섭취하고 있는지 확 느껴지는데요. 

 

20대들은 주로 당류를 탄산음료를 통해 섭취한다고 하네요. 과일, 유제품과 빙과류 순이라고 합니다. 당류 과다 섭취 시에는 제일 무서운 당뇨와 성인 비만, 충치, 심혈관 질환 등의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니 항상 경각심을 가져야겠어요. 

 

WHO는 첨가당(설탕/액상과당/올리고당, 식품 제조 시 첨가되는 당분)을 하루 총 에너지 섭취량의 10% 미만으로 섭취하고 전 생애를 걸쳐 당류를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류는 유독 체내 흡수가 빠른 물질이기 때문에 과잉섭취 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카페별 아이스티 당류

파리바게트 330g 당 20g / 뚜레쥬르 360g 당 29g

 

이디야 레귤러 사이즈 43~44g

 

빽다방 600g 당 63g

 

메가커피 720g 당 10.10g

 

 

제가 주로 가는 카페들의 아이스티 당류를 알아보았어요. 용량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이스티를 한잔 마시면 그날 섭취해야 할 당류는 다 섭취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네요.

 

그런데 찾아보다가 정말 놀랍게도 메가커피의 아이스티 당류가 10.10g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는데요. 정말 놀랍네요. 사실 메가커피는 아이스티가 맛이 없는 편이라... 그다지 즐기지는 않았었는데 앞으로 아이스티가 마시고 싶으면 메가커피로 가야겠어요. 아샷추 좋아하시는 분들도 당류를 줄이고 싶다면 메가커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아샷추도 메가커피는 제 기준에서 맛있는 편은 아니랍니다... 하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맛은 포기해도 되겠죠?

 

맛있는 아샷추를 즐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2022.03.06 - [잡다한 정보] - 아샷추 추천 카페 (빽다방vs이디야)

아샷추 추천 카페 (빽다방vs이디야)

 

당류가 적은 음료

여러분, 여름에 시원하고 탄산 가득한 달달한 아이스 음료를 드시고 싶으시면 빽다방 콤부차를 드시면 됩니다. 라즈베리는 650g 당 당류가 0.3g, 그린애플은 0.7g이지만 일반 탄산음료 못지않은 청량감과 달달함을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음료입니다. 다만 매장 상황에 따라서 팔지 않는 곳이 많더라고요. 

 

 

마무리

오늘은 각 카페별 아이스티 당류를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점점 더 더워질 텐데 그때마다 매번 당류가 폭발하는 음료를 마실 수는 없잖아요. 경각심을 가지고 올여름도 건강하게 잘 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