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제일 헷갈리는 맞춤법이 무엇인가요? 카카오톡이나 sns로 많이 교류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오타나 비문 등은 다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것 같은데요. 사소한 맞춤법 실수는 흠도 아닌 그런 시대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잘 지키면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저는 부끄럽지만 '받아들이다'와 '받아드리다'가 그렇게 헷갈릴 수가 없는데요. 매번 확인을 해도 뒤돌아서면 까먹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어떤 게 맞는 표현인지 알아보고 확실히 외우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정답은 '받아들이다'
받아들이다
1. 사람들에게 돈이나 물건 따위를 거두어 받다.
2. 다른 문화, 문물을 받아서 자기 것으로 되게 하다.
3. 다른 사람의 요구, 성의, 말 따위를 들어주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받아들이다는 '받다'+'들이다'의 합성어입니다.
무엇인가를 받아서 들어오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겠죠?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받아서 국내로 들어오게 하다.
다른 이의 충고를 받아서 내 안으로 들어오게 하다.
위와 같이 생각하면 외우기가 수월할 것 같아요.
받아드리다는 아예 없는 말?
'받아드리다'는 명확히 맞춤법이 틀린 표현입니다.
하지만 '받아 드리다'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받아서 윗사람에게 전달할 때 사용할 수 있겠죠?
그에게서 수박을 받아 어머니께 드렸다.
그에게서 택배를 받아 아버지께 드렸다.
위와 같이 받아(서) 전달하다, 받아(서) 드리다 라는 뜻으로 쓸 수 있답니다.
마무리
아마도 '받아들이다'가 '받아드리다'로 소리가 나서 많이들 헷갈려하는 맞춤법 중 하나인 것 같은데요. 오늘 확실하게 익혔으니 저도 앞으로는 틀리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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