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강추하는 립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갑자기 왜 립밤을 소개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느냐 하면, 립밤 한통을 다 비웠기 때문이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입술이 너무 잘 터서 각질이 많았고 겨울에는 입술에 피딱지를 달고 살 만큼 입술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지금도 각질이 많은 편이어서 립밤 없이는 못 사는 사람인데요. 대부분은 겨울철에 립밤을 주로 바르시는데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림밤을 애용한답니다. 특히 잠들기 전에 꼭 바르고 자요.
오늘은 립밤 한통을 다 비운 기념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립밤
저자극+고보습 립 케어로 거칠어진 입술에 순한 보습과 영양을 공급합니다.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합성색소, 실리콘 오일 free 제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순해요.
바르자마자 입술이 촉촉하고 보드라워져요. 그래서 봄, 여름철 립밤으로 강추입니다. 겨울에는 이것보다 더 꾸덕한 아리따움 립밤을 추천하는데요. 봄, 여름에는 너무 꾸덕하면 무겁고 보습이 과한 느낌이 들거든요. 이 제품은 딱 지금 같은 날씨에 부담스럽지 않게 바를 수 있는 제형과 농도예요. 립밤에 손이 닿으면 온도 때문에 사르르 녹아서 바를 때도 편하고 부드러워요.
바르자마자 촉촉하게 잘 흡수가 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각질을 완전히 제거해주는 강력한 제품은 아닌데 입술 보습을 유지하고 영양감을 주기에 충분해요. 자기 전에 듬~~~뿍 올려서 바르고 잔 다음다음날 세안할 때 입술 각질을 살짝씩 밀어주면 촉촉한 입술로 다시 태어나실 수 있어요. 너무 기름지지도 않아서 컬러 립 제품 바르기 전에 얇게 바르셔도 좋아요.
정말 순해서 어린아이들이 바르기도 좋고요. 바를 때 살짝 달달한 향이 나는데 인공적인 향이 아니라서 너무 좋습니다. 색은 아예 없습니다.
재구매 의사
저는 오늘 바로 재구매하려고 합니다. 몇십 년 동안 립밤 유목민으로 살았는데 드디어 정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봄, 여름: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립밤
가을, 겨울: 아리따움 진저 슈가 오버나이트 립 마스크
이 두 가지 제품으로 완전히 정착하려고 합니다.
구입처
올리브영, 아리따움 매장, 온라인으로 구매하 실 수 있어요. 저는 세일할 때 구매해서 4천 원에 산 거 같은데 보통은 9000원~12000원대의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세일 기간 노리셔서 저렴하게 많이 쟁여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마무리
오늘은 몇십 년 동안 립밤 유목민으로 살던 제가 드디어 정착한 립밤에 대해 소개해드렸어요. 바르는 순간 촉촉하게 스며들고 각질을 잠재워줍니다. 그리고 저는 약간 달달한 향기가 너무 좋더라고요. 살짝 딸기향+풍선껌 향인데 독하지 않고 정말 은은하게 납니다. 인공적인 향은 코가 아프잖아요. 전혀 그런 게 없어서 바를 때마다 기분도 좋아져요. 입술 자주 트셔서 립밤 달고 사시는 분들은 한번 구매해보세요.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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