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이 통일되었다고 해서 얼른 이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보기 쉽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 표준안
현재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이 지자체의 조례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자치구마다 분리배출 금지 품목 등이 달랐는데요.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헷갈리거나 배출기준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자치구마다 다른 기준을 통일해 분리배출 표준안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안(2023년)으로 서울시 전체에 공통된 기준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표준안이 완전히 적용되면 서울시 어디에서든지 동일한 기준을 가지고 폐기 기준에 따라 쓰레기를 버리시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항목들
동물 뼈, 패각류 껍데기, 채소 뿌리와 대(마늘대, 고춧대 등), 비닐류, 고추씨(캡사이신 함유),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옥수수 껍질, 파인애플 껍데기, 복숭아·감의 씨, 조개 같은 패류 껍데기, 육류 뼈 ☞ 일반쓰레기로 배출
<음식물쓰레기>
과일껍질=음식물쓰레기
수박껍질=잘게 다져서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꽃게 껍데기=일반쓰레기
새우 껍데기=일반쓰레기
굴 껍데기=일반쓰레기
아보카도 씨=일반쓰레기
복숭아 씨=일반쓰레기
감 씨=일반쓰레기
파인애플 껍데기=일반쓰레기
양파 껍질=일반쓰레기
계란 껍질=일반쓰레기
치킨 뼈=일반쓰레기
생선 뼈=일반쓰레기
녹차 찌꺼기=일반쓰레기
고추씨=일반쓰레기
아래의 원리를 생각하시면 구분이 좀 편하실 거예요.
딱딱한 물질 등은 처리시설에서 분쇄할 때 설비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일반쓰레기 배출
채소 껍데기 등 질긴 물질은 처리시설 기계 부품에 엉킴 현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설비 고장의 원인이 되므로 일반쓰레기 배출
고추씨는 퇴비화할 때 비료로 캡사이신이 포함되어 들어갈 수 있어, 퇴비나 사료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일반쓰레기 배출
서울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기준 표준안
ctrl+f 를 누르셔서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폐기물인지 헷갈리는 품목을 찾아보세요.
일반폐기물로 버려야 하는 것 |
쪽파·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고추씨 등 양파·마늘·생강·옥수수 껍질 등 고추대, 옥수수대, 마늘대 등 호두·밤·땅콩·도토리·코코넛·파인애플 등의 딱딱한 껍데기 복숭아·살구·감 등 핵과류의 씨 왕겨 소·돼지·닭 등의 털 및 뼈다귀 조개·소라·전복·꼬막·멍게·굴 등 패류 껍데기 게·가재 등 갑각류의 껍데기 생선뼈 복어내장 등 독성이 있는 음식물 달걀·오리알·메추리알·타조알 등 껍데기 각종 차류(녹차 등) 찌꺼기, 한약재 찌꺼기 음식물과 함께 섞일 수 있는 껌, 비닐(봉지 등), 병뚜껑, 나무이쑤시개, 종이, 호일, 빨대, 일회용스푼, 플라스틱, 고무장갑, 쇠붙이, 숟가락, 젓가락, 유리조각, 금속류, 돌, 끈, 의류, 비닐류 등 |
마무리
어떠세요? 원리를 아니까 구분이 좀 쉬워지지 않았나요?
설비고장이 날 수 있는 것 & 퇴비, 사료화했을 때 캡사이신, 독성이 포함될 수 있는 것 ->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음식물쓰레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잘 살펴보시고 쓰레기 버리실 때 참고가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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