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사케동/텐동 추천, 온미동 동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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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홍대에 있는 일본식 가정식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텐동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곳인데요. 정말 맛있더라고요. 

 

 

온미동 동교점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길 95

주차불가

매주 일요일 휴무

월~토: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쭉 직진하시다가 교차로에서 건널목 건너 주시면 바로입니다. 주택을 개조한 곳이라서

주차 공간이 없답니다. 벽돌로 된 단독주택이라서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봄, 여름에는 주변 식물들과 어우러져서 더 예쁠 것 같아요. 

 

평일에는 웨이팅이 좀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바로 갔더니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네이버 예약 이용하시면 예약도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예약해도 5~10분 정도의 웨이팅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메뉴

사케동(대표) 14000원

아부리 사케동 14000원

사케우니동 24000원

사케낫또동 17000원

사케아마에비동 18500원

사케우니낫또동 26500원

텐동 12000원

안심카츠 정식(대표) 14000원

부타낫또동 14500원

멘치카츠 정식 12500원

우니동 37000원

스키야키 16000원

니꾸우동 11000원

스키야키 정식 16000원

우나기동 25000원

새우 튀김 우동 10000원

수제 모짜렐라 치즈스틱 5000원

에비 후라이 6000원

 

사케동, 아부리 사케동

사케동, 아부리 사케동 각 14000원

 

지인이 먹은 사케동과 아부리 사케동입니다. 아부리 사케동은 연어가 살짝 구워져서 나와요. 둘 메뉴 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연어도 싱싱해 보였어요. 그리고 온 미동의 좋은 점은 밥이 그냥 쌀밥이 아니라 간장 간이 되어서 나온다는 건데요. 그래서 밥만 먹어도 맛있었답니다. 

 

밑반찬도 다 맛있었어요. 단무지는 유자 단무지라서 더 상큼했어요. 

 

텐동

텐동 12000원

 

제가 주문한 텐동입니다. 튀김은 가지부터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튀김 종류는 가지, 꽈리고추?(저는 조금 매웠어요), 단호박, 아스파라거스(? 잘 기억이 안 나요...), 새우 2마리

 

이렇게 있었습니다. 역시 텐동은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야 하는 것 같아요. 튀김이 바삭바삭하고 따뜻하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실 텐동이 먹다 보면 마지막에는 조금 느끼하잖아요. 그런데 밑반찬으로 나온 유자 단무지가 너무 상큼해서 같이 먹으니까 물리지 않고 마지막까지 딱 좋았어요. 

 

마무리

사실 사케동이나 텐동이나 다들 잘 아시는 맛이긴 합니다만, 아는 맛 중에서는 참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가정집 분위기도 참 좋았고요.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나들이 가기 딱 좋은데 홍대나 연남 들르실 때 일식 생각나시면 추천드려요.